“A dog is the only thing on earth that loves you more than he loves himself.”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지구상 유일한 존재이다.”
- 조쉬 빌링스(Josh Billings)

우리는 사랑에 조건을 단다.
“네가 나를 아껴준다면”
“내가 잘났을 때만”
“예쁜 모습일 때만”
하지만 너는 달랐어.
내가 실패해도, 초라해도, 화를 내도
변함없이 꼬리를 흔들지.
사람의 사랑은 거울 같아서
상대를 통해 나를 비춰보지만,
너의 사랑은 햇살 같아서 따스하게 내리쬐어 주기만 하지.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그저 내 존재 자체를 사랑했던 너.
네가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 속에는
세상 모든 사랑 노래보다
더 아름다운 고백이 담겨 있었어.
판단도 없고, 조건도 없고,
오직 믿음만 가득한 그 눈빛.
‘무조건적 사랑’이라는 말의 진짜 뜻을
아마 너만 알고 있었던 것 같아.
사랑한다는 건 그냥 사랑하는 거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너는 말없이 가르쳐줬어.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본능이라고,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라고.
조쉬 빌링스 이야기
조쉬 빌링스는 19세기 미국의 유머 작가이자 강연자였습니다. 본명은 헨리 휠러 쇼(Henry Wheeler Shaw)였지만, 펜네임으로 더 유명해졌죠. 그는 농부 특유의 소박한 언어와 철자법으로 인간 본성의 진실을 꿰뚫는 글을 써서 마크 트웨인과 함께 미국 유머 문학의 거장으로 불렸습니다. 평생 농장과 동물들 사이에서 살았던 그는 개들의 순수한 충성심을 직접 목격하며 이 명언을 남겼습니다. 복잡한 인간 관계 속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개야말로 최고의 스승이라고 믿었던 그의 철학이 담긴 말입니다.
